1. 교육의 질 개선

(1) 박원국 전 이사장이 실시했던 이상한 전면학부제(인문대학과 사회대학을 모두 통
    합함)를 소학부제로 전환
(2) 지도교수제를 교양학부 교수에서 전공학부 교수로 전환
(3) 교양과정과 전공과정 확대 개편:

- 교양필수학점을 22학점에서 8학점으로 조정함

- 선택영역 5개 영역이 6개 영역으로 조정됨

- 교양이수학점이 42학점에서 35학점으로 하향 조정됨(2000학번부터 해당)

- 각 학과에서 전공과목을 78학점(종전 60학점)까지 개설할 수 있도록 상향조정

(4) 전공선택시기를 2학년 말에서 1학년 말로 전환
(5) 교수 충원
(6) 교양·전산·어학관 신축
(7) 교육시설 확충
(8) 학생중심으로 학칙개정
- 재수강 제도 변경:  그동안 D+ 이하인 과목에 한하여 재수강할 수 있었으나 취득성적에 관계없이 재수강  할 수 있게 함; 재수강과목의 취득 성적을 B+ 이하로 제한하였으나 이를 폐지함; 교과과정 개편으로 재수강 해당과목이 없는 경우 기존성적(F제외)을 포기할 수 있게 함
(9) 성적 상대평가 기준 상향조정: 상대평가 성적기준을 통합, 상향조정함
(10) 복학시 등록금 인상차액 추가납입 면제: 휴학시 등록금을 납입하지 않아도 되며, 납입후 휴학한 경우 등록금 인상차액은 납입하지 않음

(11) 스쿨버스 무료 운행

(12) 특수대학원 신설: 정보통신대학원, Fashion & Textile Business 대학원 신설

(13) 보증인 제도 철폐: 신입학 당시 적용하던 보증인제도를 폐지함

(14) 부전공, 복수전공, 단수전공심화과정 내용 변경: 부전공, 복수전공, 단수전공심화과정 중 택1하여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단수전공심화과정도 주전공 이수학점수(42학점)와 같아짐에 따라 폐지하며, 복수전공, 부전공은 자유롭게 이수하도록 함.

 (15) 설립자 차미리사 기념 사업 실시(차미리사 동상 건립, 독립 유공자로 추서 등)

2. 교권 신장

(1) 교권을 넘어서서 인권까지 탄압하던 박원국 전 이사장의 퇴진으로 교권의 자율성
     확보
(2) 세차례에 걸친 부당하게 해직된  교수 복직:

1차: 한상권(사학과, 97년 해직되어 99년 복직)

2차: 성낙돈 교수(교직과, 90년 해직되어 99년 복직)

3차: 김경남 교수(중문과), 남동신 교수(사학과), 양만기 교수(서양화과)

   (2001년 해직되어 2002년 복직)

(3) 인사제도 개혁(대학평의원회와 교원인사위원회 직선제, 교수재임용과 승진의 공정성 보장 등)
(4) 부당하게 승진이 지연되었던 교수들 승진
(5) 연구년제 도입
(6) 정년보장제 도입
(7) 보직 순환제
(8) 봉급 인상
(9) 복지시설 확충(콘도 구입, 테니스장 신축)
(10) 전임교원 책임시간 환산기준 상향조정
(11) 60세 이상 교원 책임시간 감면
(12) 강의날인제 폐지
(13) 이동통신 무료사용
(14) 각 학과에 2대씩 컴퓨터 지급

 

3. 이사회

- 부분적인 임시이사체제로 개편하여 오랫동안 대학을 잘못운영해 온 박씨 집안의

족벌세습체제에서 지배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됨 (이사 7인중 4인이 임시이사)

 

4. 2002년의 구체적인 활동 내역

[6기 활동백서 머리말]
 
  1. 우리는 2002.4.3 정기총회 선언문([민족사학으로서의 정통성을 정립하고 민주개혁에 박차를 가합시다])에서 5기 교수협의회 활동목표를 (1) 민족사학으로서의 정통성 정립 (2) 학내외 민주세력과의 연대강화 (3) 민주개혁의 박차로 삼았으며, 이의 실현을 위해 지난 1년간 숨가쁘게 움직였습니다.
 
  2-1. 민족사학으로서의 정통성 확립을 위해 다음 일을 하였습니다.
(가) 덕성학원설립자 차미리사 선생 기일(6.1) 추모 행사를 민주 4단체(교협, 민동, 총학, 노조)와 공동으로 대학에서 최초로 주체적으로 치루었습니다.
(나) 덕성학원 설립자 차미리사 선생 동상과 연보석(年譜石) 제작을 서양화과 이반 교수가 맡아주었으며, 동상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을 하였습니다.
(다) 학교앞 다리 명칭을 민주 4단체(교협, 민동, 총학, 노조)와 연대하여 남해(송금선의 호)교에서 근화(덕성학원의 뿌리)교로 바꾸었습니다.
(라) 올 광복 57돌을 맞이하여 차미리사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하였습니다. 이로써 8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덕성학원의 뿌리는 3·1독립정신을 계승해 세운 근화학원이며, 덕성학원 설립자는 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이라는 사실이 학계와 정부에 의해 공인되었습니다.
 
  2-2. 학내외 민주세력과의 연대를 위해 다음 일을 하였습니다.
(가) '덕성공투위회의'(4.19-8.19:7차례) 하였습니다. 덕성공투위는 성명서 발표와 이사장 면담 등을 통해 덕성개혁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나) 학내 민주 5단체(교협, 민동, 총학, 노조, 총동)  '민주총장선출연석회의'(4.8-12.16:34차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민주5단체연석회의는 9월 이후 민주 3단체(교협, 민동, 총동)로 축소되었으며, 12.11 이루어진 6대 총장선출과 관련하여 총학과의 이견이 노정되어 교협은 65차 연석회의(12.16)를 마지막으로 탈퇴하였습니다.     
(다) 대외적으로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회(사교련)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와 연대하여 사립학교법개정을 위한 토론회, 간담회, 1인 시위 등에 결합하였으며, 타 대학의 해직교수 복직운동에도 동참하였습니다.
 
  2-3. 민주개혁 강화를 위해 다음 일을 하였습니다.
(가) 총장직무대리와의 3차례(2.21, 4.19, 7.27) 연석회의를 통해 민주5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개혁안을 제시하고 이의 이행을 촉구하였습니다.
(나) 덕성발전과 개혁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여(6.3) '재단이사회와 덕성학원의 민주화', '학생중심의 개혁방향', '덕성여대설립이념과 사학의 공공성', '민주총장선출', '대학운영위원회' 등을 동문, 학생, 직원 등과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다) '6대 총장선출방안은 5대 총장선출방안의 합리적 전통을 계승하되, 더 개혁적·민주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마련해야 한다'는 대 원칙 하에, 민주 4단체(교협, 민동, 총학, 노조)와 공동으로「민주총장선출을위한민주4단체공동안」을 마련하여 이사회에 제출하였습니다.
 
  3. 덕성학원의 민주화와 민주총장 선출을 위해 다음 활동을 하였습니다.
(가) 임시총회(6.12, 8.22, 9.25: 3차례)와 운영위원회(2002.4.1-2003.3.13: 25차례)를 개최하였습니다. 특히 2차 임시총회(8.22)에서는 ① 정통성·공익성 ② 개혁성·민주성 ③ 투명성의 3대 정신에 입각하여 추진해야할 개혁과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습니다.
㉠ 위원회 설치: 교과과정재편위원회(교재위), 등록금책정위원회(등책위) 등
㉡ 대학발전위원회: 민주5단체(교협, 총학, 노조, 총동, 민동) 연석회의의 제도화
㉢ 인사 개혁: 잘못된 직원인사 시정, 잔류이사 및 어용세력의 차별화·고립화·무력화
㉣ 학내 괴 단체 정리와 교협 활동 지원: 공개적 등록(회칙, 회원, 활동내용)을 통한 자치활동 지원. 개혁 총 동창회 지원
㉤ 강사 처우 개선
(나) 2차 임시총회에서는 이상의 내용을 원칙을 견지하면서 힘있게 추진할 수 있는 개혁적인 인물을 6대 총장으로 선출한다고 의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3차 임시총회(9.25)에서 6대 총장 후보 선출 문제를 논의한 결과
㉠ "현 총장직무대리가 8월 22일 2차 임시총회에서 의결한 개혁과제를 실천할 총장으로서 적임자인가?"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총의를 모았으며
㉡ 2차 임시총회에서 의결한 개혁과제를 실천할 총장을 영입하기 위한 '총장영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총의를 모아 총장영입을 추진하였습니다
(다) 덕성여대 6대 총장 선거는 13년간에 걸친 덕성 민주화 운동을 결산하는 작업이기에 민주세력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총장선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교수, 직원 총장후보추천위원들의 불공정 담합과 재단이사회(이사장: 이해동)의 부당한 법적 추인에 의해 제도의 민주성이 심각히 훼손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덕성여대는 정통성·도덕성을 결여한 '담합' 총장을 선출하였다는 치욕적인 역사를 떠 안게 되었습니다.
(라) 이와 같은 관권선거·담합선거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서로서 누가, 어떻게 해서 이런 치욕스런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기록으로 남겨, 자랑스러운 민족사학 덕성여대에서 다시는 불공정 '담합' 총장의 탄생이라는 치욕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 나아가서 다른 대학에서는 우리와 같은 뼈아픈 시행착오를 겪지 않는 타산지석으로 삼도록 하기 위해,『덕성여자대학교 제 6대 총장 선거 백서-불공정한 '담합'총장 고발백서-』(2002.12)를 발간하였습니다.
 
  4. 교협은 2002년 5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로부터 11회 참교육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전교조는 참교육상 수상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는 학원의 비교육적이고 반인권적인 상황을 극복하고자 1997년 창립되어 각종 전횡과 비리를 일삼아 온 족벌재단과 맞서 학생·직원·동문 등과 함께 강고한 싸움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부패한 이사진을 퇴진시키고 관선이사 파견 등을 얻어내 사학민주화투쟁의 모범이 되었으며 사립학교법 개정에도 선도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또한 민족사학으로서 뿌리 찾기, 바람직한 대학 개혁을 위해 주체적으로 나서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교협이 덕성학원의 민주화는 물론 대학민주화운동에도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면서, 지난 1년간의 활동 자료를 모아『덕성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제 6기 년도 활동백서(2002.3-2003.4)』를 편찬합니다.
 
2003년 3월 27일
 
덕성여대 6기 교수협의회장 한상권